2021. 2. 25. 02:16ㆍActivity
2개월간의 소프트스퀘어드 서버 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!
소프트스퀘어드 512class는 basic, server, android, ios 4가지 세션이 있고 나는 그중에서 server 과정을 선택했다.
server 세션에서는 서버구축, DB, Backend-language, RestAPI 등을 배우고 2주간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따라 만들어보는 모의외주를 진행한다. (모의외주는 쿠팡이츠 어플을 했다.)
지원동기
처음에 이 과정을 접한 계기는 주변 지인과 유튜브에 뜬 광고였다.
이 교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세히 찾아봤는데 여러면에서 내가 찾던 교육이었다.
그 이유 중 하나는 기간이 짧다는 것. 다른 교육들도 많이 찾아봤는데 수강기간이 길었고 그만큼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.
그에 비하면 소퀘는 단기간 고효율느낌으로 짧은 기간안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보유하는 듯 했다.
2개월안에 그정도 실력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함은 직감했지만 나는 배우고 싶은 욕구도 컸고 열심히 수료해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었기에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ㅎ
힘든점
솔직히 소퀘과정은 많이 빡세다. 512class(하루 다섯시간이상, 주 1회 수업, 2개월)답게 하루에 최소 5시간이상 투자해야하는데 나는 항상 그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.
시간이 지날수록 과제는 점점 어려워졌고 그만큼 시간은 더 많이 투자하다보니 밤새는 걸 밥먹듯이 했다. 특히 마지막 모의외주기간은 거의 밤샜고 팀원들과 새벽까지 소통하며 칼답을 할 정도로 다들 열심히 했다.
나는 아무래도 거의 처음해보는 것들이라 낯설었고 힘들어서 스트레스도 꽤? 받았다..ㅠㅠ 하지만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질문을 했고 이끌어주시는 팀장님들과 여러 멘토분들이 답변해주셔서 여러 오류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!!
좋았던점
그때 당시엔 힘든 것 투성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.
모르는 것들과 오류 투성이에서 끙끙될 땐 힘들었지만 해결하고 나면 개운하고 기분은 좋았다ㅎㅎ
이 과정의 좋은 점은 개발에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다.
서버쪽에서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들을 몸소 배우고 습득함으로써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내가 그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.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고 앞으로도 자기개발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심어주었다!
그리고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주, 1대1세션, 알고리즘 스터디, 메이커스 동아리 등등 수료생들을 위한 여러 혜택과 활동이 많은 것도 좋은 것 같다! 기회가 된다면 외주도 하고 싶고 메이커스 동아리는 다음기수에 지원할 예정이다!
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!
모의외주를 진행하며 안드로이드 팀원2명과 협업을 진행했는데 팀원과 트러블없이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다. 팀원간에 의사소통이 잘되었고 그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낸 것 같다. 그리고 기회가 되어 모의외주 팀원들과 다른 수료생분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!! 소프트스퀘어드가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다보니 이런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!
결과적으로 나는 우수수료생으로 수료를 했다 ㅎㅎ !!!
당시 모의외주 결과물을 제출하고 나서 이정도면 후회없이 잘끝냈다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있었고 기대도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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